“김민재, 맨유와 이적료 최대 871억원 계약 임박”

허종호 기자 2023. 5. 16.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SSC 나폴리·사진)의 다음 시즌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면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김민재의 활약은 엄청난 관심으로 이어졌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 “세부 사항만 남아”

김민재(SSC 나폴리·사진)의 다음 시즌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

15일 밤(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면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며 “김민재의 활약은 엄청난 관심으로 이어졌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 마티노에 따르면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부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나폴리 역시 김민재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료에 대해선 언급되지 않았으나 바이아웃(이적 허용) 조항을 이용하면, 4400만∼5200만 파운드(약 737억∼871억 원)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1800만 유로(262억 원)에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따라서 나폴리는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 5대 빅리그 팀인 나폴리에 입단해 뛰어난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가 출전한 세리에A 경기에서 나폴리는 15경기나 무실점을 남겼다.

김민재는 스포츠 게임 전문업체 EA 스포츠가 선정하는 2022∼2023 세리에A ‘팀 오브 더 시즌’ 수비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팀 오브 더 시즌’을 뽑으며, 김민재는 13명의 수비수 후보와 경쟁한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등록된 바 있다.

김민재의 활약은 수비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면 하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