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제’ 펠레 황금빛 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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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의 황금 관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16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펠레가 안장된 브라질 상파울루주 외곽 산투스의 공동묘지 메모리얼 네크로폴에큐메니카가 전날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펠레가 안치된 황금빛 관은 인조잔디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위엔 펠레가 선수 시절 활약했던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산투스의 유니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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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의 황금 관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16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펠레가 안장된 브라질 상파울루주 외곽 산투스의 공동묘지 메모리얼 네크로폴에큐메니카가 전날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펠레는 지난해 12월 30일 8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올해 1월 4일 메모리얼 네크로폴에큐메니카에 안장됐다.
이 공동묘지는 2층에 펠레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는데, 입구 좌우에 황금색 펠레의 동상이 2개 배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구조다. 펠레가 안치된 황금빛 관은 인조잔디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위엔 펠레가 선수 시절 활약했던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산투스의 유니폼이 전시돼 있다.
아버지의 묘소를 찾은 펠레의 아들 에지뉴는 “이 묘소는 아버지를 알고 그와 함께 살았던 사람들의 많은 사랑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펠레의 묘는 펠레가 18년 동안 뛰었던 산투스의 홈구장 빌라 베우미루 스타디움이 보이는 메모리얼 네크로폴에큐메니카의 9층에 꾸려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펠레의 가족은 펠레를 추모하기 위해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2층에 펠레의 관을 안치했다.
펠레는 브라질 축구의 아이콘으로 월드컵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른 유일한 선수다. A매치 통산 92경기에서 77득점을 올렸다. 펠레는 지난해 12월 30일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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