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순위 유력 핸더슨, 커리한테 멘토 받는다[NBA]
빅터 웸반야마(19·프랑스)에 이어 2023 NBA 드래프트 2순위 후보로 꼽히는 스콧 헨더슨(19)이 스테픈 커리(35)에게 멘토를 받는다.
AP 연합에 따르면, 커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핸더슨과 브랜드 제휴 계약을 맺었다.
커리의 회사인 ‘SC30 Inc.’는 ‘Next Play 360’ 체육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농구에 초점을 맞추고 코트 밖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핸더슨과 그의 누이인 크리스탈 핸더슨이 운영하는 ‘Next Play 360’는 주변 지역 사회에 음식을 제공하면서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리에게 멘토를 받게 된 핸더슨은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이 커리한테 기초 교육과 지식을 받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라고 기뻐하면서 “이제 막 19살이 된 내가 커리의 경험을 얻는 것이다. 정말 멋진 일이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커리는 핸더슨과 그의 누이에게 “어린 나이에 해당하는 이들이 지원하는 자원들은 공을 골대에 넣는 것 이외의 목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핸더슨은 오는 6월에 열리는 NBA 2023년 드래프트에 참석한다. 최고 수준에 올라와 있는 커리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는 것이다.
핸더슨은 현재 G리그 이그나이트에서 포인트 가드를 수행한다. 특히 볼 핸들러로서 득점하는 능력이 탁월해 2순위로 예상된다. 그는 3점슛이 좋지 않다는 약점을 지녔지만, 커리와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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