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받으세요"

기사내용 요약
제주시 22일부터 한달간 추가 접수
2자녀 이상 최대 2%, 160만원까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여름 날씨를 보이는 16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 이른 시간부터 레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3.05.1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도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구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추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23일까지 한 달간이다. 지원대상은 2016년 5월15일 이후부터 2023년 5월14일까지 혼인신고를 하거나 같은 기간에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시민이다.

지원금액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의 1.5%로 최대 120만원까지이며 2자녀 이상 가구, 장애인 구성원이 있는 가구, 다문화 가구인 경우는 대출이자의 2%(최대 160만 원)까지 상향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주민등록표등본, 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금융권 대출 확인서, 통장사본 등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올해 1차로 3월24일까지 접수한 631가구에 7억5100만원을 지원했다.

김형도 제주시 주택과장은 "이번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추가 지원으로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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