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美 여행 동행한 미술작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오늘(16일)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돈독한 사이로 알려진 미술작가 최 씨도 경찰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5월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유아인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찰에 출석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미대 출신 작가와 미국 국적의 남성, 유튜버 등 유아인의 주변인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수사 초기에는 참고인 신분이었으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지난 11일 2차 소환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서 앞까지 왔다가 돌아갔다.

당시 유아인 측 변호인은 "비공개 소환의 원칙에 맞도록 다른 경로로의 출입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경찰서 앞에서 돌아간 이유를 밝혔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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