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코로나19 아동발달 결손 회복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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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아동의 발달 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윤건영 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프로젝트'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5∼7세 아동의 발달검사와 컨설팅 강화, 초등 저학년 대상 아이성장 관찰리스트 개발·보급, 초등학교 1학년 한글 해득 수준 진단검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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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아동의 발달 결손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윤건영 교육감은 16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프로젝트'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언어발달과 사회성 향상이 늦어진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발달결손 회복을 위한 집중 사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윤 교육감은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담당 교사 8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아동들의 발달이 지연됐다는 응답이 90%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기와 초등 저학년은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성장의 골든타임"이라며 "내년까지를 아이 성장 골든타임으로 선포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초기 학습 결손해소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5∼7세 아동의 발달검사와 컨설팅 강화, 초등 저학년 대상 아이성장 관찰리스트 개발·보급, 초등학교 1학년 한글 해득 수준 진단검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생 밀착 돌봄을 위한 언어·학습지원 학부모 온라인 클리닉 상담, 초등 저학년 놀이학년제 운영, 아이성장 책임학급 지정, 유치원 초등학교 이음 아이성장 책임학교 선정 등의 사업을 펼 계획이다.
아이성장 골든타임 전문가 테스크포스(TF)운영, 정서위기 유아 가족 전문상담, 언어·사회성 발달 연계 학부모 교육자료 개발 등을 통해 전문가, 가정과 연계한 지원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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