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용주면민 건강걷기대회 등

[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용주면은 16일 용주면체육공원에서 김윤철 군수, 장진영 도의원, 박영준 면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용주면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용주면 체육회(회장 문병현)가 주관한 이번 걷기 대회는 생활체육지도사의 구령에 맞춰 신나는 음악과 함께한 몸 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용주체육공원 둘레길 3km 코스를 걸으며 따뜻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걷기대회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체육회에서 준비한 치약 세트, 두루마리 휴지, 라면 등 풍성한 기념품을 배부해 걷기대회의 재미를 한층 더 높였다.

◇ 합천교육지원청 박근생 교육장, 교육발전기금 100만원 기탁

경남 합천교육지원청 박근생 교육장은 지난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을 방문해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탁식에서 박근생 교육장은 “교육장으로서 합천군의 교육발전을 위한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합천 교육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앞장설 것이며 군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난해 9월 1일자로 합천교육지원청에 부임한 박근생 교육장은 경남 진주시 출생으로 34년의 교육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당연직 이사로도 재임 중이다.

◇ 초계면 정곡마을, 표지석 제막식 개최

경남 합천군 초계면은 최근 신촌리 정곡 마을회관 쉼터에서 안영혁 면장을 비롯한 정봉훈, 이종철, 이태련 군의원,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서 깊은 정곡마을 주민들은 표지석 선정, 위치, 문구 등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했다. 표지석 높이 2.2m, 폭1.3m 크기에 “정곡마을, 청정고을, 운석충돌구 전망 명당”이란 글귀가 새겨졌다.

◇ 제3회 재구합천서화회 회원전 개최

재구합천서화회(회장 윤종식)는 지난 15일 참여작가와 김윤철 합천군수, 유관기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제3회 재구합천서화회 회원전 오픈식을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산(深山) 윤종식(尹鍾植) 작가 등 재구향우작가 8명이 참여해 서예와 그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서화 작품 32점을 지역문화의 산실인 합천문화원의 초대를 받아 전시한다.

최근 3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서화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 합천군가족센터, 오월愛 더 행복한 우리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5일부터 19일까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군민 중 가족 사랑을 전하고 싶은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 받아 편지와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까이 있지만 소중함을 잊었던 가족이나,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선생님께 편지와 꽃바구니로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 첫 날에는 율곡면 응우옌티김이엔씨가 한국으로 시집 온 뒤 언어와 문화차이로 어려울 때 도와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서툰 한국어 실력으로 한 자 한 자 적은 편지와 꽃바구니를 전달해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감동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