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장기 부상' 케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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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올 시즌 장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수비수 케빈과 결별했다.
강원은 15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케빈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키 190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케빈은 강원에서 뛴 첫 시즌 센터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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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올 시즌 장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수비수 케빈과 결별했다.
강원은 15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케빈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 U-20 대표팀 출신인 케빈은 2019년 프로에 입단해 헬싱보리, 미얄비 등 스웨덴 클럽과 덴마크 프레마 아마게르, 불가리아 보테프 플로브디프를 거쳤다.
키 190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케빈은 강원에서 뛴 첫 시즌 센터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선발로 11경기에 나섰고, 총 21경기를 뛰며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3월 팀 훈련 도중 발등 골절 부상을 당했고,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열에서 이탈했다.
개막 8경기째 무승에 그치다 연패를 끊은 뒤 11라운드부터 다시 3연패에 빠진 강원은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케빈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13경기에서 2승 4무 7패(승점 10)를 거둔 강원은 강등권인 11위에 올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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