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으니 수두·유행성이하선염 급증…"예방수칙 지켜야"

손상원 2023. 5. 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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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봄철 학령기 아이들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급증해 보건 당국이 학교생활 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의심 환자는 244명으로 3월(53명)보다 많이 늘어났다.

예방 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발열·발진 등 증상이 보이면 등교·등원 안 하기 3대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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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의 전파방식(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 봄철 학령기 아이들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급증해 보건 당국이 학교생활 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의심 환자는 244명으로 3월(53명)보다 많이 늘어났다.

지난해 1∼4월 의심 환자는 202명이었지만 올해 같은 기간은 420명이나 됐다.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조치가 완화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광주시는 분석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봄(4∼6월)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예방 접종과 함께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발열·발진 등 증상이 보이면 등교·등원 안 하기 3대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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