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비 부담 줄인다…대전 유성구, 소상공인 등 13억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가스요금이 일제히 5.3% 오른 가운데 대전 유성구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억원 규모의 에너지비용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난방비를 지원받았던 위생업소 9천254곳을 제외한 전 업종의 연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 면세유나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이다.
소상공인과 농사용 전기 사용 농가에는 20만원, 면세유 사용 농가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전기·가스요금이 일제히 5.3% 오른 가운데 대전 유성구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냉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3억원 규모의 에너지비용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2월 난방비를 지원받았던 위생업소 9천254곳을 제외한 전 업종의 연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 면세유나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이다.
소상공인과 농사용 전기 사용 농가에는 20만원, 면세유 사용 농가에는 50만원을 지원한다.
다음 달 1∼16일 유성구청 별관 1층이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유성구는 지난 2월 난방비 폭등으로 고통받은 위생업소에 업체당 20만원, 착한가격업소 50곳에 30만원씩 총 19억원을 지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오랜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에 이어 공공요금 인상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종합)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절반 자른다" 머스크 으름장에 떠는 230만 美공무원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는다…당원과 함께 죽일 것" | 연합뉴스
- 타이태닉 승객 700명 구한 선장에 준 감사 시계, 27억원에 팔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