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5종 투약 혐의' 유아인, 경찰 체포 경고 하루 만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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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경찰의 소환 조사를 거부한 지 5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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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경찰의 소환 조사를 거부한 지 5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5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횟수, 구입 경로,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대마 등 5종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씨는 지난 11일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마포청사 앞에서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한 채 돌아갔다.
유씨 측 변호인은 "비공개 소환이 원칙이어야 함에도 사실상의 공개 소환"이라며 불만을 표출했으나 경찰 측은 "유씨 측에서 소환일과 시기 노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2차 소환 조사 일정을 공개할 수 없다. 출석 일자가 조율되지 않으면 당연히 (체포)해야 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나왔다.
결국 유씨의 경찰 측의 체포 경고 하루 만에 소환 조사에 응했다. 그는 이날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대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경찰은 유씨 조사를 마무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