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회복 시도…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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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내내 약세를 보이다 장 후반 힘을 냈던 코스피가 오늘(16일) 오전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밤사이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61% 오른 2494.40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오전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2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2480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를 하면서 힘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주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SK하이닉스가 장 중 한때 4%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삼성전자도 1% 넘는 상승 폭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소폭 오른 815선에서 거래 중이고, 원·달러 환율은 1336원 대에서 거래 중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장중 발표될 예정인 중국의 4월 실물 경제지표에 따라 최종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어땠습니까?
[기자]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14%, 0.3% 상승하며 장을 마쳤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66% 올랐습니다.
뉴욕 증시 역시 반도체 종목들이 증시에 힘을 불어넣었는데요.
마이크론 주가가 6% 이상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68%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현지시간 16일 예정된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경계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부채한도를 올리는 데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공화당이 정부 지출 감축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어 타결은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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