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4월 소비·산업 예상치 하회에 248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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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2480선으로 밀리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만 나홀로 오르고 있다.
지수는 2494.40으로 상승 출발, 3거래일 만에 2490선을 탈환한 뒤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과 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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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일부 대형주만 강세
SK하이닉스 4%대↑…한전 2%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249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2480선으로 밀리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가 약세로 전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만 나홀로 오르고 있다.
지수는 2494.40으로 상승 출발, 3거래일 만에 2490선을 탈환한 뒤 상승세가 약해지고 있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1억원, 2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9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는 0.38% 오르고 있는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28%, 0.22%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와 전자가 1%대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제조업,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통신업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섬유와 의복, 운수창고, 건설업, 서비스업, 증권 등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0%, 4.05% 뛰고 있다.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도 1%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1%대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역시 2%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치(3.9%)를 웃도는 수준이지만 전망치(10.9%)는 대폭 하회한다. 중국의 산업생산은 공장, 광산, 공공시설의 총생산량을 측정한 것으로 제조업 동향을 반영하며 고용과 평균 소득 등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8.4%로 집계됐다. 전달 증가율(10.6%)를 크게 웃돌았지만 시장 예상(19.5%)에는 미치지 못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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