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전투기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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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사업이 순조로운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사청은 "시제기 비행시험은 항상 위험요소가 내재돼 있어 고난도 시험으로 분류되지만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공군,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 간 협력과 노력을 통해 KF-21의 최초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요구성능이 충족됨에 따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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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사업이 순조로운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전날 KF-21의 내년도 최초양산 착수를 위한 주요 절차인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은 항공기나 함정 같이 개발에서 생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무기체계를 군 전력화 일정 등을 고려 신속히 전력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 양산을 추진하기 위한 절차다. 앞서 소형무장헬기(LAH)와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개발 때도 적용된 바 있다.
방사청은 “시제기 비행시험은 항상 위험요소가 내재돼 있어 고난도 시험으로 분류되지만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공군, 개발업체 등 관련 기관 간 협력과 노력을 통해 KF-21의 최초 비행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요구성능이 충족됨에 따라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F-21은 지난해 7월 최초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초음속 돌파, 3월 핵심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AESA) 레이다 탑재, 공대공 무장 분리 및 기총발사, 야간비행 시험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소음, 진동, 구조 건전성 등에 대한 검증을 수행하고, 약 200회의 비행시험을 통해 항공기 속도, 전투 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개 시험항목에 대해 성공적인 검증을 수행했다.
현재까지 시제기 4대가 시험비행에 투입됐으며 조만간 시제기 5호기와 6호기도 비행시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KF-21은 후속 시험평가를 통해 비행영역 확장 및 항공전자 성능 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공중급유, 공대공미사일 유도발사, 전자전 장비 등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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