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올빼미는 어떻게 무시무시한 용과 맞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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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위트와 유머로 똘똘 뭉친 유쾌한 이야기에 생각지도 못한 코믹한 반전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또 누구보다 진지하게 기사가 되기를 꿈꾸는 꼬마 올빼미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기사가 되는 게 꿈인 꼬마 올빼미는 매일 아침, 잠들기 전까지 기사가 되는 상상을 한다.
꼬마 올빼미를 통해 기사도 정신과, 위기에 대처하는 기지와 순발력, 그리고 협상 능력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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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작품은 위트와 유머로 똘똘 뭉친 유쾌한 이야기에 생각지도 못한 코믹한 반전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또 누구보다 진지하게 기사가 되기를 꿈꾸는 꼬마 올빼미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기사가 되는 게 꿈인 꼬마 올빼미는 매일 아침, 잠들기 전까지 기사가 되는 상상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시무시한 용이 나타났다는 소문과 함께 왕국의 기사들이 하나둘 사라지자 기사 학교에서는 기사를 모집하게 된다.
곧바로 지원서를 내 기사 학교에 입학하게 된 올빼미는 진짜 기사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수련하고 마침내 올빼미에게 딱 알맞은 업무인, 밤에 성벽 지키기 업무를 맡게 된다. 기쁨도 잠시 어느 깊은 밤, 갑자기 성벽 주변에서 웬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 이상한 소리의 정체는 바로 그 소문의 무시무시한 용이었다.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용에게 올빼미 기사는 자그마한 자기 대신 커다란 피자 한 판은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둘은 함께 피자를 먹으며 친구가 되고, 그 이후로는 기사가 더 이상 사라지지 않게 된다.
꼬마 올빼미를 통해 기사도 정신과, 위기에 대처하는 기지와 순발력, 그리고 협상 능력을 보여 준다. 위급한 상황에서 갑자기 피자를 제안하는 아이의 순수함과 엉뚱함이 잘 담겨 있어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 올빼미 기사/ 크리스토퍼 데니스 글·그림/ 노은정 옮김/ 비룡소/ 1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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