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돗물 유충 없다"…경남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5.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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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다음 달 9일까지 도내 정수장 50곳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의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도·시군 자체 합동점검을 추가로 한다.

경남도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과 실태 점검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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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정수장 50곳 실태 점검
가정집 수돗물. 최호영 기자


경상남도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다음 달 9일까지 도내 정수장 50곳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의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도·시군 자체 합동점검을 추가로 한다.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유충 모니터링 시행 여부,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 상태, 정수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정수처리 환경·관리 실태가 미흡하거나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집으로 유충 유출 우려가 있는 정수장은 시설 개선 또는 정수장 위생 관리를 위한 기술 지원을 의뢰한다.

도는 정수장 유충을 막고자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38억 원을 투입해 미세차단망 설치 등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도 37개 정수장·18개 배수지를 대상으로 82억 원을 들여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되더라도 가정집까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사업이다.

경남도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과 실태 점검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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