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멀어진 아스널, MF 1명에 '1,509억 원' 장전

장하준 기자 2023. 5.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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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영입을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509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으로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한편 해당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6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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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의 만능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 라이스는 아스널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분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 웨스트햄) 영입을 위해 9,000만 파운드(약 1,509억 원)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수비라인 보호에 능하다. 패스 능력도 뛰어나 팀의 전개에 도움을 준다. 웨스트햄 부동의 주전으로 이번 시즌 총 45경기를 소화했다.

나아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41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5경기에 출전해 8강에 이바지했다.

▲ 잉글랜드 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라이스
▲ 최근 그라니트 자카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자연스레 꾸준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노리고 있지만, 최근 아스널과 많이 연결됐다. 웨스트햄과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으로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그라니트 자카가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토마스 파티는 후반기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조르지뉴는 수비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이에 꾸준히 활약할 수 있는 만능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또한 올여름 ‘분노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오랫동안 리그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지금,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를 내줬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다. 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가 미끄러지지 않는 이상, 우승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충분한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려는 계획이다.

한편 해당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76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이 이 가격을 맞춰 줄지는 미지수다.

▲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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