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평의원회, 부산대와 통합 결의

부산CBS 정민기 기자 2023. 5.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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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대학 평의원회가 부산대학교와의 통합을 결의했다.

평의원회는 15일 부산대와의 통합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사업 참여 전제 조건으로 교대와 사범대 통합이 아닌 단과대학(부산대학교 교육대학)으로 통합과 부산대 타 단과대학 학생들의 초등복수전공 금지를 내걸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교수회의가 평의원회 결과를 최종 의결하면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을 전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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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7일 열리는 교수회의에서 부산대와 통합 최종 의결 예정
부산교대 비대위, 반대 서명 운동 등 반발해 통합에 변수
지난 11일 부산교대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글로컬 사업 추진 반대 기자회견의 모습. 부산교대 비대위 제공

부산교육대학 평의원회가 부산대학교와의 통합을 결의했다.

부산교대 평의원회는 회장을 맡은 교수협의회 회장을 포함해 교수 5명, 대학본부 처장 2명, 교직원 2명, 학부생 2명, 조교 1명, 대학원생 1명으로 구성돼 있는 학내 의견 수렴 기구다.

평의원회는 15일 부산대와의 통합을 참석자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사업 참여 전제 조건으로 교대와 사범대 통합이 아닌 단과대학(부산대학교 교육대학)으로 통합과 부산대 타 단과대학 학생들의 초등복수전공 금지를 내걸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교수회의가 평의원회 결과를 최종 의결하면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통합을 전제로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다만, 통합을 반대하는 학생 대표인 학부생 2명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학생들의 반발이 통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부산교대 총확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통합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교수회가 열리는 오는 17일 임시 학생 총회를 개최해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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