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경북 실내포장마차 살인사건…한 달만 드러난 실체 ('스모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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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실내포장마차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경북 자그마한 포장마차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다는 것.
담당 형사는 바로 단골 손님들을 상대로 DNA 대조 작업을 벌였지만, 수사는 한 달째 답보상태가 됐다.
그리고 드디어,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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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경북 실내포장마차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2008년 7월, 112에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경북 자그마한 포장마차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다는 것. 피해자는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50대 여주인으로 시신의 상태 또한 매우 참혹했다.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이토록 잔인하게 여주인을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불특정 다수가 오고 가는 식당이다 보니 현장에서 채취된 DNA는 무려 총 136점. 그 중 범행도구로 보이는 깨진 맥주병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혈흔도 확보했다. 담당 형사는 바로 단골 손님들을 상대로 DNA 대조 작업을 벌였지만, 수사는 한 달째 답보상태가 됐다. 유력 용의자들이 모두 DNA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처음부터 용의자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Y 염색체(Y-STR) 분석과 SCAS 범죄 분석 프로그램을 동원한 수사진. 그리고 드디어, 사건 발생 한 달 만에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당시 프로파일러로 사건 현장에 투입된 신상화 경찰대 교수 그리고 DNA를 통해 범인의 성을 특정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조남수 박사의 과학적 범죄 분석을 통해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본다.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제8회 ‘DNA는 살인자를 알고 있다’-경북 실내포장마차 살인사건은 오는 17일 수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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