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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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노동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우리 노동시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유노조와 무노조 등으로 양분화돼 그 속에서 불평등·불공정의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전체 노동시장 종사자 중 대기업에 속한 정규직이나 유노조의 울타리로 보호받는 인원인 전체의 12%에 해당하고, 나머지는 88%로 양분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미래세대를 비롯해 전 국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중 구조를 해소하고, 노동시장 내 불법 부당한 관행을 근절하고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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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노조 속한 노동자 12% 불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임이자 노동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우리 노동시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유노조와 무노조 등으로 양분화돼 그 속에서 불평등·불공정의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전체 노동시장 종사자 중 대기업에 속한 정규직이나 유노조의 울타리로 보호받는 인원인 전체의 12%에 해당하고, 나머지는 88%로 양분화돼 있는 상황”이라며 “미래세대를 비롯해 전 국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중 구조를 해소하고, 노동시장 내 불법 부당한 관행을 근절하고 소외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산업계 현장에서 스스로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조선업계에서 상생협약 체계는 이중구조 해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 하반기부터 타 산업으로 상생협약을 확산하려는 움직임들이 있다”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변화에 발맞춰 공정한 노동시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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