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벌써 여름이 된 건가요?'…내일까지 고온현상 이어져

차민진 2023. 5. 16. 11:2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날씨톡톡입니다.

요즘 날씨, 참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어제도 더우셨을 텐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벌써 이렇게 여름으로 접어드는 걸까요?

여름하면 떠오르는 그룹이죠.

가수 쿨의 '벌써 이렇게'로 날씨톡톡 열어보겠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이르신 분들은 아마 몸소 느끼셨을 겁니다.

5월에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0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광주 32도, 강릉과 대구가 33도, 경주의 기온은 무려 34도까지 치솟으며 무척 덥겠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요.

폭염특보는 내려지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당황스러운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중에서 눈에 띄는 글이 있었습니다.

'와 아직 주문한 봄옷 배송도 안 왔는데 34도라니…여름옷을 샀어야 했나?' 라고 적어주셨는데요.

그래도 아직 봄옷 입을 날이 남았습니다.

내일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지겠지만, 모레부터는 흐린 날씨 속 예년 이맘때 낮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크게 치솟는 기온 만큼이나 오늘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게 오른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고요.

오후부터는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으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씨 점검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한여름더위 #고온현상 #오존농도 #자외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