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플레에 ‘아르헨판 트럼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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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가 넘는 살인적인 물가 급등에 기준금리를 97%까지 끌어올리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아르헨티나에서 10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페론당의 포퓰리즘 정책과 이전 정부의 보수적 경제 정책 모두 실패로 돌아간 데 대해 아르헨티나 국민의 실망이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추종하는 극단주의자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의원이 인기를 얻으며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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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가 넘는 살인적인 물가 급등에 기준금리를 97%까지 끌어올리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 아르헨티나에서 10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페론당의 포퓰리즘 정책과 이전 정부의 보수적 경제 정책 모두 실패로 돌아간 데 대해 아르헨티나 국민의 실망이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추종하는 극단주의자 하비에르 밀레이 하원의원이 인기를 얻으며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아르헨티나 대선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밀레이 하원 의원을 주목했다. 통신은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도널드 트럼프의 추종자이자 정책보다 정치쇼로 명성이 높은 밀레이를 10월 선거 구도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가운데 집권당인 페론당의 세르지오 마사 재무장관과 크리스티나 키르치너 부통령은 모두 긍정적 이미지가 20%대에 머무르며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밀레이 의원은 “결선에 진출하기만 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라이벌이 누가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자신했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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