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넷→홈런의 완벽한 순서...돌아온 '야구계 GOAT' 애런 저지

박연준 2023. 5.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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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야구계 GOAT' 애런 저지가 불타는 화력 쇼를 선보였다.

저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맞대결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 토론토 선발 알렉 마노아의 4구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한 저지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한편 양키스는 저지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에 7-4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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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돌아온 '야구계 GOAT' 애런 저지가 불타는 화력 쇼를 선보였다.

저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맞대결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 토론토 선발 알렉 마노아의 4구를 받아쳐 우중월 솔로 홈런을 작렬한 저지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안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진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도 볼넷을 골라 나가며 득점 연결은 물론 추가 타점을 올렸다.

6회 1사 1루에서는 고의 사구로 출루했다. 후속 앤서니 리조의 중전 적시 2루타 때 3루에 안착했지만, 클레이버 토레스와 윌리 칼혼이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 8회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타석에서는 토론토 에드윈 잭슨과 6구 승부 끝에 비거리 142m짜리 큼지막한 중월 솔로 홈런을 장식했다.

아웃 없이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한 저지의 시즌 타율은 0.274로 상승했다. 이외 시즌 성적은 OPS 0.957 10홈런을 마크했다.

한편 양키스는 저지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에 7-4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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