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모셔널, 한국 주재 첫 아시아 임원…"현대차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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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업체 모셔널이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첫 아시아 임원으로 임명하고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 앱티브가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특히 세비딕 부사장은 현대차그룹과 모셔널 간에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적극적으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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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협력 업무 총괄
[파이낸셜뉴스]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이 마이클 세비딕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첫 아시아 임원으로 임명하고 현대차그룹과 협력을 강화한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미국 앱티브가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16일 모셔널에 따르면 세비딕 부사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자리를 옮겨 모셔널의 한국, 싱가포르 사업을 총괄하며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이끈다.
시비딕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15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최근 5년간은 자율주행 업계에서 일했다. 모셔널의 머신 러닝, 데이터 인프라, 시뮬레이션, 차량 시각화, 원격 차량 지원(RVA), 차량 대 클라우드(V2C), 데이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 평가 등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팀의 상당 부분을 총괄하고 있다.
세비딕 부사장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모셔널이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팀의 주요 본거지다. 모셔널이 아시아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키워가는 여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세비딕 부사장은 현대차그룹과 모셔널 간에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적극적으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모셔널과 현대차그룹의 협업은 무궁무진하다"며 "양사의 커뮤니케이션과 파트너십을 증진해 공동의 목표에 더 집중할 것"이라 덧붙였다.
모셔널은 차량 호출 서비스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전략적 협업으로 개발된 모셔널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리프트와 우버 라이더를 위한 자율주행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모셔널은 올해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 공공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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