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2023 한국수입박람회 내달 29일 개최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5. 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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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특별전’도 마련
< 사진 설명 : 2022년 수입박람회 모습(중남미관), 사진 제공 : 한국수입협회 >
2023년 한국수입박람회가 내달 29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세계 각국의 이색 상품과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수입 상품 전문 전시회인 ‘2023 한국수입박람회’가 오는 6월 29일(목)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KOTRA)가 후원하며, 한국무역협회, 주한외국대사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한·중남미협회, 한-중앙아협력포럼, 밍그라빠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본 박람회는 산업 변화에 발맞춰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특별전’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를 위한 네이버 산업정보대표카페(회원수 약 4만 명) 밍그라빠와 업무협약을 체결, 특별전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수입협회는 “한국수입박람회는 외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한국 시장에 소개될 기회의 장이고, 해외 유망 상품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소싱할 수 있는 B2B 전문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전과 관련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도체 산업에 일익을 담당하는 소재, 부품, 장비 부문의 중소·중견기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줄 것”으로 자신했다.

한국수입박람회가 가진 장점 중 하나는 전 세계 50여 개국 대사관의 참여다. 즉, 국내 기업의 경우 각국 대사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출의 기회를 얻는 게 가능한 셈이다.

본 행사는 B2B 외 산업(유통, 반도체, 공산품 등) 흐름, 무역업에 관한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이에 국제경제에 관심을 두고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등에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경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라면서 “예년에 비해 온라인 사전등록자수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5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가 참석해 오프닝 행사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3 한국수입협회(한국수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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