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재활용 처리용량 15톤→4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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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의 처리 용량이 늘어 인구증가와 함께 증가한 쓰레기 처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일원에 조성한 광역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의 일일 처리 용량은 15톤이다.
하루 재활용 선별 능력이 기존 15톤에서 40톤으로 대폭 증가해 계속 늘어나는 생활폐기물 수요에 대응하고 처리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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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광역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의 처리 용량이 늘어 인구증가와 함께 증가한 쓰레기 처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일원에 조성한 광역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의 일일 처리 용량은 15톤이다.
하지만 진천과 음성에 걸친 충북혁신도시 인구가 늘면서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99억원(국비 48억원, 도비 5억원, 군비 46억원)을 들여 전체 1873.63㎡ 규모로 재활용 선별시설을 증설해 이달 말 준공한다.
새롭게 증설한 시설은 쓰레기봉투를 찢는 파봉기, 이물질을 가려내는 발리스틱 선별기, 플라스틱 자동선별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췄다.
하루 재활용 선별 능력이 기존 15톤에서 40톤으로 대폭 증가해 계속 늘어나는 생활폐기물 수요에 대응하고 처리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일일 처리 용량 증가로 잔재물 소각과 매립량이 줄어 처리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 오염원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처리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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