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달 2일까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권혜정 기자 2023. 5.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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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지원이 시급한 복지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복지, 건강, 일자리,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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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곳 민·관 기관 참여…주거·일자리·건강·금융 등 정보 제공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지원이 시급한 복지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복지, 건강, 일자리, 재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구와 동주민센터 뿐 아니라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2곳의 민·관 기관과 권역별 민관협의체 등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과 복지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5회에 거쳐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상담은 크게 총 13개 분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상담 분야에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담당하는 파산면책,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금융복지 상담'을 추가하고 '일자리 상담' 분야에 서초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참여해 취약계층 일자리 외에도 구직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상담이 가능토록 한다.

이외에도 △동주민센터 초기 복지상담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일자리 상담 △신체‧마음건강 등 어르신 건강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1인 가구‧여성‧장애인 복지서비스 등까지 총 망라돼 있다. 또한 구는 상담 중에 위기가정 발굴 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민간 복지자원을 적극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장소는 오는 23일 잠원동 싸리재공원(반포권역)을 시작으로 △24일 서초1동주민센터(서초권역) △25일 방배동 뒷벌공원(방배권역) △31일 양재동 양재근린공원(양재2, 내곡권역) △6월 2일 우면동 섬들근린공원(양재1권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꾸려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등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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