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아인 지인' 미술작가도 오늘(16일) 경찰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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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돈독한 친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미술 작가 최 모 씨도 16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이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같은 날 유아인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가까운 지인 미술작가 최 씨도 오전 10시 50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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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돈독한 친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미술 작가 최 모 씨도 16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이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은 가운데, 같은 날 유아인과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가까운 지인 미술작가 최 씨도 오전 10시 50분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최 씨가 받는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경찰은 지난 2월 유아인과 미국에서 함께 귀국한 미술작가 최 씨를 비롯해 유튜버, 미국 국적자 등 3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나 주거지 압수수색을 통해 혐의점이 발견되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특히 이들 중에서 유아인처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가 확대됐다. 경찰은 또 유아인이 마약류로 분류된 '졸피뎀'을 복수의 주변인들을 통해 수차례 대리 처방받아온 정황도 포착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인은 16일 2차 경찰 조사를 위해 청사 안으로 이동하면서 혐의와 관련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유아인은 지난 11일 2차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취재진이 많다는 이유로 한차례 조사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그러자 지난 15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조사자(유아인) 측에서 소환일자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대한 신속하게 출석일자를 조율해 조사받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안되면 영장 신청 검토 등을 해야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발언이 나온 하루 뒤 유아인의 2차 조사가 이뤄졌다.
한편 대마, 코카인, 케타민, 프로포폴 등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경찰에 소환돼 첫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첫 조사 다음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나로 인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 무거운 책임을 무책임으로 버텨온 순간들에 대해 깊게 반성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했던 수많은 동료 여러분과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내가 가져야 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ak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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