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국형 인공지능밸리 조성…“산업융합 생태계 핵심 구축”
광주시는 16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첨단3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인공지능 혁신거점으로 고도화하는 2단계(2025~2029년) 사업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단계 용역은 광주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해 오는 6월 사업자 선정 후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수행한다.
광주시 등은 2단계 사업에서 1단계 사업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기반 시설, 기업, 인재, 기술을 집적할 계획이다.
2단계 실행전략은 △자유로운 창업과 기업 성장 환경 조성 △최고 인력과 기술이 집적될 수 있는 환경 조성 △투자자본 집적화 및 협업 생태계 환경 조성 등으로 세분화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고도화를 이루고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 및 기업성장 가속화를 위한 사업 환경구축 등 안정적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사업추진총괄위원회, 핵심 이슈 파악과 전략 도출을 위한 실무위원회, 세부 전략과제 내용 검토를 위한 분과별 그룹 등을 운영해 고도화 전략을 세운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은 정부가 지속해서 지원을 약속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광주 곳곳에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실증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가장 좋은 산업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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