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장기 부상' 케빈과 동행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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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부상으로 올 시즌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스웨덴 출신 수비수 케빈과 결별했다.
스웨덴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인 케빈은 지난 시즌 초반 강원에 합류,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중앙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지난 3월 팀 훈련 중 족부를 다친 케빈의 복귀 시점이 최근까지도 불투명했던 가운데 강원은 시즌 초반 하위권 탈출이 더욱 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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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부상으로 올 시즌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스웨덴 출신 수비수 케빈과 결별했다.
강원은 지난 15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빈과 동행을 마무리했다"며 "함께한 시간을 잊지 않고,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스웨덴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인 케빈은 지난 시즌 초반 강원에 합류,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중앙 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그러나 장기 부상에 발목이 잡힌 올 시즌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3월 5일 울산 현대와 홈 경기를 빼면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지난 3월 팀 훈련 중 족부를 다친 케빈의 복귀 시점이 최근까지도 불투명했던 가운데 강원은 시즌 초반 하위권 탈출이 더욱 급해졌다.
개막 8경기째 승리가 없다가 연승을 달렸던 강원은 11라운드부터 3연패 하며 분위기가 다시 처졌다.
13경기에서 2승 4무 7패를 거둔 강원(승점 10)은 최하위 수원 삼성(2승 2무 9패·승점 8)에 이은 11위에 올라 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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