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 6개월"…이지혜, 635만원 명품백 구매+고마운 지인 2명 명품선물 Flex~ [Oh!쎈 이슈]

[OSEN=김보라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명품 선물로 통 큰 성격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지난 15일 공개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감하게 (돈을) 좀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는 “근래에 제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마운 사람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과감하게 거금을 들였다. 내돈내산”이라며 지인 2명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한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딸 태리를 차 뒤에 태운 이지혜는 집에서 경기도 고양시, 이어 인천시를 넘나들며 ‘명품 선물 플렉스’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선물 주인공에 대해 이지혜는 “라디오 작가인데 저와 6~7년 정도 알고 지냈다”며 “저의 감성을 잘 캐치해내는 굉장히 능력 있는 친구다. 그리고 저의 인생에 관해서도 조언을 해주고 현실적 얘기를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에게 채찍질을 해주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

이지혜는 담당 작가의 집 앞으로 찾아가 “우리가 어려운 시간이 있었는데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면서 지갑 선물을 줬다. 이어 “이 친구가 명품을 되게 좋아한다. 근데 취향이 좀 까다롭고 정확하다”고 직접 언박싱을 부탁했다.

이에 작가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안 하는 이 언니가 제게 줄 명품을 샀다는 걸 듣고 놀랐다”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지혜는 유튜브 콘텐츠의 편집을 담당하는 한 PD를 만나러 갔다. 그녀에게도 같은 브랜드의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두 명에게 선물을 마친 이지혜는 “고마운 친구들에게 이렇게 감동을 주니까 내가 더 행복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집 앞에 도착한 이지혜는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며 “제가 아직 식사를 안 해서 배가 너무 고픈데 저도 가방을 사고 싶다”면서 백화점으로 향했다.

명품 매장에 들렀다가 다시 귀가한 이지혜는 주차장으로 남편을 불러내 “나도 가방을 샀다”고 말했다. 역시 ‘내돈내산’이라고.

이에 이지혜는 “할부 6개월을 때렸다”면서 “나 오늘 너무 힘들었다. 태리한테 물어봤는데 태리가 ‘엄마 가방을 사라’고 했다”고 핑계대 웃음을 안겼다.

남편은 “이해하지. 이해하는데…선물을 주러 갔는데 뭘 더 가지고 왔냐”고 말하며 웃었다.

이지혜가 이날 자신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은 635만 원이며, 두 사람에게 각각 120만 원대 명품 지갑을 선물했다. 총 879만 원을 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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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