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값 연체 걱정될 때…10명중 4명 ‘이것’ 선택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5. 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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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신용카드 연체를 막기 위해 ‘분할납부’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16일 ‘연체 방지를 위해 선택할 것 같은 카드사 서비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카드 연체 방지를 위해 가장 많은 인원이 선택한 것은 ‘분할납부’(38.8%) 서비스였다. 그 다음으로는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33.4%)이 차지했다.

이에 반해 대출상품인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와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이용하겠다고 답한 인원은 각각 18.9%, 8.9%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1013명이 참여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경우 타 금융서비스 대비 금리가 낮을 수 있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대출 금액이 포함되므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리볼빙의 경우 이월 금액이 계속 쌓이는 것에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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