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광주는 전년 동월 대비 11.06%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광주지역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10% 이상 오르는 등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4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667만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06% 상승했다.

4월 민간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가 전년 동월 대비 9.6% 오른 것과 비교하면 광주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1.46% 포인트 더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광주지역 민간아파트 4월 평균 분양가 중에서 60㎡ 이하는 1511만 4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7% 올랐다.

60㎡ 초과 85㎡ 이하는 1643만 4천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8.5% 올랐고, 102㎡ 초과는 1887만 6천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 상승했다.

전남지역의 4월 민간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는 1096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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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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