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캄보디아 촛불당 "5·18 성과, 이제 亞 전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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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광주시당과 캄보디아 제1야당인 촛불당이 위협받는 아시아국가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공동노력에 힘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16일 정의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문정은 위원장은 전날 전일빌딩245에서 춘 분 칸 캄보디아 촛불당 상임이사 등을 만나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아시아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공유하고 43주년을 맞은 5·18과 한국 민주주의의 성과를 아시아 전체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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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의당 '정치페스티벌' 초청연사로 인연…4년 만에 재회
캄보디아·미얀마 등 아시아 민주주의 위기에 공동 인식
"5·18과 한국민주화 주목…아시아 위한 목소리 내주길"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과 캄보디아 제1야당인 촛불당이 위협받는 아시아국가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공동노력에 힘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16일 정의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문정은 위원장은 전날 전일빌딩245에서 춘 분 칸 캄보디아 촛불당 상임이사 등을 만나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 아시아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공유하고 43주년을 맞은 5·18과 한국 민주주의의 성과를 아시아 전체로 확대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촛불당 일행은 지난 2019년 정의당 광주시당 초청으로 정치페스티벌에 참석, 특별강연 등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번이 4년 만의 재회다.
문 위원장은 "촛불당을 상징하는 '촛불'은 한국 민주주의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캄보디아와 아시아 민주주의를 향한 소중한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촛불당 상임이사는 "촛불당의 '촛불'은 자신을 태우고 캄보디아 사회를 밝혀나간다는 의미"라면서 "올해 7월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촛불당 당원들에 대한 해고나 테러가 빈발하고 있어, 캄보디아 민주주의와 자유 증진을 위해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 위원장은 "군부가 정치를 장악하고 시민과 활동가들이 희생당하고 있는 미얀마와 마찬가지로 캄보디아 민주주의도 위기"라며 "한국 내에서도 이같은 현실을 적극 알려내고 연대 움직임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캄보디아 촛불당 지도부는 16일까지 한국 일정을 소화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재일 캄보디아인들과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캄보디아 촛불당의 탁 세타 부대표가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고 귀국한 뒤 당국에 긴급체포되면서 국내 캄보디아인들이 광주에서 석방 시위를 벌인 바 있다. 2018년엔 재한 캄보디아인 5000여 명이 캄보디아 민주화를 바라는 촛불시위를 5·18민주광장에서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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