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KF-21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전력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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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은 당초 KF-21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올 11월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적기 양산 착수를 위해 이를 전날 완료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사전 준비를 거쳐 올 8월까지 KF-21의 양산 사업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12월엔 양산 계획을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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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본격 양산 시작 및 2026년 후반기 전력화 목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1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방사청은 당초 KF-21의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올 11월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적기 양산 착수를 위해 이를 전날 완료했다.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이란 항공기·함정처럼 개발에서 최초 생산에 이르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무기체계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연구개발 중 양산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절차다. 이는 앞서 소형무장헬기(LAH), 초음속 고등 훈련기(T-50) 개발 때도 적용됐다.
KF-21은 시제 1호기가 작년 7월 최초 비행한 이후 지난 3월까지 1~4호기의 비행시험이 잇달아 진행됐다. 약 200회의 비행시험을 통해 항공기 속도, 전투 행동반경, 이착륙 거리 등 260여개 시험항목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특히 올 1월엔 KF-21 시제기가 처음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고, 3월엔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탑재시험과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 및 공중 기총발사 시험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내구성, 소음·진동, 구조 건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지상시험도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한다.
방사청은 앞으로 KF-21의 비행영역 확장 및 항공전자 성능 시험과 함께 공중급유, 공대공미사일 유도발사, 전자전 장비 등 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 오는 2026년엔 최종적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방사청은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사전 준비를 거쳐 올 8월까지 KF-21의 양산 사업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12월엔 양산 계획을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내년 전반기에 KF-21 제작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과 양산계약을 맺고 2026년 후반기부터 그 전력화에 나설 계획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KF-21 전투기 120여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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