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예약 서비스 대폭 개선…노선 늘리고 대기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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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우선,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를 보다 많은 노선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노선과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 위원장은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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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스와 탑승장소 분리해 혼선 방지…알림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16일 오후 2시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 주재로 좌석예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간담회에서 좌석예약 버스의 운행을 확대하고, 예약 서비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확정한다.
우선,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를 보다 많은 노선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노선과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존 23개 노선 39회 운행을 50개 노선 243회로 늘릴 계획이다. 6월부터 7월까지 매달 단계별로 예약과 운행을 진행한다.
또한, 보다 편리하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한 모바일 앱 확대 △SNS계정 연동 △즐겨찾기 추가 등 서비스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예약한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 번호와 함께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에 전용 로고도 부착한다.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해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고장 등 예약버스 운행이 불가한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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