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 '광역버스 예약제' 간담회…모바일 예약→바로 탑승

기사내용 요약
좌석예약 버스 운행 50개 노선 243회 확대
예약 모바일 앱 확대, SNS, 즐겨찾기 추가

[서울=뉴시스] 사진은 광역버스 좌석예약 이미지 및 텍스트 BI. (사진=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제공) 2023.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6일 오후 이성해 대광위원장 주재로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KD운송그룹, 케이원 모빌리티그룹, 선진그룹, 경남여객, 로카모빌리티㈜, ㈜위즈돔 등 지자체와 버스운영사들이 참여한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모바일 앱을 통해 미리 좌석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토부 대광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좌석예약 버스의 운행을 확대하고, 예약 서비스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및 확정할 계획이다.

우선 대광위는 광역버스 좌석예약 서비스를 보다 많은 노선에서 다양한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노선과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기존 23개 노선 39회에서 50개 노선 243회로 확대 운행한다.

또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좌석을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 가능한 모바일 앱 확대, SNS 계정 연동, 즐겨찾기 추가 등 서비스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예약한 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차량 번호와 도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차량에 전용 로고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용 혼선 방지를 위해 일반·예약버스 탑승 장소를 분리하고 고장 등 예약버스 운행이 불가한 경우 즉시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광역버스 좌석예약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낳은 대중교통서비스를 누리는 것이다"라면서 "국민들께 출퇴근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광역교통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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