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신작 '귀공자', 6월 21일 개봉…김선호, 광기의 추격자로

조은애 기자 2023. 5.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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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가 오는 6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NEW는 '귀공자'의 6월2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와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김선호)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순간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 귀공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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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가 오는 6월 베일을 벗는다.

배급사 NEW는 '귀공자'의 6월21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깃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와 마르코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김선호)의 쫓고 쫓기는 긴박한 순간을 담았다. 타깃을 향해 총구를 겨눈 귀공자의 여유로운 표정과 우거진 숲을 헤치며 달리는 마르코의 절박한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누군가를 기다리는 귀공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문도 모른 채 의문의 인물들의 타깃이 된 마르코와 그의 주위를 맴돌며 초토화시키는 귀공자,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의뢰인 한이사(김강우), 마르코와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는 미스터리한 여자 윤주(고아라)까지.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거침없는 총격전 등이 압도적인 추격 액션의 재미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안녕, 친구 내가 조만간 또 보자 그랬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미소짓는 귀공자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등으로 사랑받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21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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