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거미술관, 박인성 '오래된 달의 저편'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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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이 경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작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지난 13일부터 솔거미술관 기획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박인성 작가의 개인전으로 '오래된 달의 저편'이라는 주제를 담은 회화 28점과 설치작품 6점을 전시한다.
박 작가는 전시가 끝나면 회화 9점과 설치조각 3점 등 작품 12점을 솔거미술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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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비롯해 사진, 입체 등 다양한 형식의 전시 선보여
경주솔거미술관이 경북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년작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지난 13일부터 솔거미술관 기획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기획전은 박인성 작가의 개인전으로 '오래된 달의 저편'이라는 주제를 담은 회화 28점과 설치작품 6점을 전시한다.
전시주제 <오래된 달의 저편>은 인류의 종합적 '기록 문화'의 원인과 결과를 다룬다.
현재 시점에서 보는 과거의 기록과 (기록된)형식을 비교·분석하고, 도출한 결과물을 시각적 차원으로 전시해, 관객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1차 목적이다.
작가는 서라벌(금성)이라는 고대로부터 존재해 오는 도시가 품고 있는 신화와 설화 그리고 역사를 현대의 경주와 겹쳐 봄으로써, 우리는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지 짚어내고 있다.
회화와 함께 전시하는 설치작품은 황룡사에 사용한 기둥(주심포 양식)을 모티브로 제작한 목조각에 작가의 기존 작품을 새롭게 변형한 작품을 조립한 신작이다.
박인성(1985) 작가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조형예술대학 자유예술 학사 및 석사를 거쳤다.
박 작가는 전시가 끝나면 회화 9점과 설치조각 3점 등 작품 12점을 솔거미술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록의 의미와 경주라는 도시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청년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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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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