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둥’ 김민재, 세리에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 후보 포함

박주성 2023. 5.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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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A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팀 오브 더 시즌 후보 45인을 공개했다.

포지션 별로 후보를 선정했는데 33년 만에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해의 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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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A스포츠는 16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팀 오브 더 시즌 후보 45인을 공개했다. 포지션 별로 후보를 선정했는데 33년 만에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올해의 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와 경쟁하는 센터백은 크리스 스몰링(AS로마),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스테판 포쉬(볼로냐),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페르 슈르스(토리노),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다.

김민재의 선발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역시 우승이다.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웠다.

쿨리발리는 나폴리 수비의 핵심 선수였다. 그의 빈자리를 아시아 센터백이 채운다는 계획이 처음 전해졌을 때 많은 나폴리 팬들은 의구심을 가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나폴리의 무실점을 이끌었고 결국 팀은 우승까지 성공했다.

김민재 외에 나폴리 선수들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로보트카, 잠보 앙귀사, 디 로렌조, 알렉스 메렛이 후보에 포함됐다.



사진=EA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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