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이 결혼 맞나?” 8년 열애한 부부도 ‘동상이몽’

황효이 기자 2023. 5.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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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8년 장기 연애를 마치고 결혼 결실을 본 가수 세븐-배우 이다해 부부가 ‘동상이몽’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최초 공개가 예고됐다.

영상에서는 세븐-이다해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세븐은 특유의 끼를 발산하며 힐리스를 타고 ‘와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다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봄날의 새신부 모습으로 등장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하지만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부간의 갈등에 대해 암시했다. 세븐은 “8년간의 장기 연애를 마치고 드디어 결혼했다”며 “결혼 2일 차”라고 웃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이다해는 “항상 우리는 그것 때문에 많이 부딪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준비하면서도 위기가 있었다”며 “워낙 서로가 다르다 보니까 부딪힐 때는 세게 부딪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에 세븐은 이다해에게 “다 그렇게 맞는 사람이 있나. 다른 건 평생 있는 것 아닌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다해는 “한 가지만 조심하면 좋을 것 같은데, 사람은 변하지 않나 보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세븐은 “안 변하더라고”라고 맞받아쳤다. 이다해는 “변해야 돼”라고 딱 잘라 말했고, 세븐은 “쉽지 않더라고”라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심지어 이다해는 “이 결혼 맞나? 이런 생각까지도 들었다”고 밝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세븐-이다해 신혼부부의 ‘동상이몽’ 이야기는 오는 22일(월) 오후 10시 10분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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