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독 찾는 밀워키, 윌리엄스 전 감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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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시즌 후 경질된 감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먼티 윌리엄스 전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토론토 랩터스에 이어 밀워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이 밀워키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정규시즌은 무난하게 치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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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시즌 후 경질된 감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먼티 윌리엄스 전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을 해고했다. 피닉스 선즈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후,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토론토 랩터스에 이어 밀워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밀워키는 이번에 지도 체제를 개편하기로 한 이상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이에 윌리엄스 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우선순위에 올린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드러난 것처럼 슈퍼스타에 철저하게 의존하는 것은 물론 기존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결정적으로 큰 경기에서 변수와 변화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를 테면 주전 변화와 로테이션 수정을 통해 경기에 다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었다. 플레이오프가 되면 기존 선수의 활용 폭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윌리엄스 전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이에 대한 한계를 거듭 노출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피닉스보다 상대적으로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후 브룩 로페즈와 계약이 만료되나 그를 제외 하더라도 다수의 전력이 포진해 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이 밀워키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정규시즌은 무난하게 치를 만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우승까지 가는 여정을 얼마나 설계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물론, 부덴홀저 감독은 지난 2021년에 지도자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가 윌리엄스 감독이 이끌던 피닉스였다. 피닉스는 부덴홀저 전 감독과 닉 널스 전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토론토에 이어 밀워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 감독이 각기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상당히 없지 않아 보인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피닉스에서 감독으로 9시즌 동안 일했다. 이 기간 동안 정규시즌 703경기에서 367승 336패를 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6경기에서 29승 27패에 그쳤다. 피닉스에서 네 시즌 동안에는 309경기에서 194승 115패로 돋보였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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