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中공안 조사받아… "승부조작 아닌 뇌물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샨 손준호가 승부조작 관련이 아닌 뇌물혐의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뉴스1은 "손준호 에이전트가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한 바로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조사를 받았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사로부터 뇌물혐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뉴스1은 "손준호 에이전트가 주중 한국 영사에게 확인한 바로 손준호는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손준호가 12일부터 공안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며 "최근 팀 내 벌어진 승부조작 관련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처음에는 어떤 내용으로 조사를 받았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사로부터 뇌물혐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준호는 실력을 인정받아 산둥에 왔으며 좋은 성과를 내 연장 계약도 했다"며 "누군가에게 무엇을 부탁하기 위해 뇌물을 건넬 이유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만약 승부조작 혐의라고 하면 자의든 타의든 의심 받을 행동이 보여졌을 수 있지만 뇌물 혐의라면 오히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해다.
손준호는 지난 2020년 전북 현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후 지난 2021년 전북을 떠나 산둥으로 이적해 그해 슈퍼리그 우승과 중국축구협회 CFA컵 2연패에 힘을 보탰다. 손준호는 지난해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재 맨유행 급물살… "나폴리보다 많은 연봉 약속" - 머니S
- 결혼 8개월만에 위기… 선우은숙♥유영재 "잘못 선택했나" - 머니S
- '최다 갤러리' 앞에서 주인공… 임진희 "우승 두 번 더 해야죠" - 머니S
- "헤어져도 못 잊어" 심진화♥ 김원효, 전남친 흔적에 분노 - 머니S
- 뒤집기 쇼 '역시' 임성재… 3년 7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우승 - 머니S
- '이승기♥' 이다인, 결혼 후 근황 공개 "한복 입고 뭐하나" - 머니S
- 개그맨 김태현 "미자와 결혼생활 1년 만에 위기 찾아와"… 이유는 - 머니S
- KBO "주자 베이스 터치 방해, 엄격히 판정"… '고의성' 비디오 판독 적용 - 머니S
- 조용필 "내 나이가 몇인 줄 알죠?… 55살" - 머니S
- '아이유 전 프로듀서' 조영철 "표절 의심 지점 발견 못 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