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子 심정지→심폐소생 후 깊은 잠…기적 믿어"(전문)

백지은 2023. 5. 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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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미가 위급한 상황을 전했다.

박보미는 16일 "너무나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다.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출신 코치 박요한과 결혼, 지난해 2월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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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보미가 위급한 상황을 전했다.

박보미는 16일 "너무나 사랑하는 나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 있다.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출신 코치 박요한과 결혼, 지난해 2월 득남했다.

다음은 박보미 글 전문.

정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있어요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어요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

많이 기도해주세요

정말 기적같은 아이에요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

지금 제 안부를 묻는 연락들에

답장은 제가 당분간은

못해드릴 것 같아요!

답 못해드려 죄송해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 사랑한다는 말

아주 아주 많이 하는 하루되세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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