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를 준비하고 있는 이주영, “대학 선수들과 합숙? 정말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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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백배 승리를 위해 이주영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대의 이주영은 당당하게 대학 대표팀에 승선해 선수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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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백배 승리를 위해 이주영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대학 대표팀은 다가오는 19일부터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를 치른다.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중앙대의 이주영은 당당하게 대학 대표팀에 승선해 선수들과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다.
관건은 짧은 시간 내에 손발을 맞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연습 게임에 돌입했다. 또한, 16일부터 합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주영은 본지와 통화를 통해 “관건은 손발을 맞추는 것이다. 지금까지 4번의 연습 경기를 가졌다. 솔직히 말해서 호흡이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매 연습 게임의 내용이 다르다. 우리의 색깔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대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후 이주영에게 합숙을 언급하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가장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다. 우리 대표팀에 잘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개성이 강한 선수들도 많다. 같이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내가 모르는 농구를 알아가는 중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있고 이번 계기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영에게 룸메이트를 묻자 “사실 4학년은 2인 1실을 쓴다. 하지만 방이 부족해서 가위바위보로 한 팀만 3인 1실을 쓰게 됐다. 아쉽게도 내가 3인 1실을 쓰는 사람이다. (웃음) 룸메이트는 (이)강현이랑 (조)환희다”라고 답했다.
대학 대표팀이지만, 이주영을 포함해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 선수’들이다. 이에 이주영은 “사실 개인적으로 나라를 대표하는 시합이 처음이다. 부담도 있지만, 자신감이 더 크다. 무엇보다도 일본과 경기다. 우리나라에서 진행하는 시합이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일본 전력을 잘은 모르지만, 일본 특성상 빠르고 수비도 좋다. 우리가 투지에서 밀리면 안 된다. 또한, 기본 수비나 리바운드에서는 절대 지면 안 된다. 감독님도 수비에 집중하신다. 우리는 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한다”라며 기본기를 강조했다.
계속해 “내 장점은 슈팅이다. 욕심 안 부리고 팀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그러면서 궂은일을 통해 팀 동료들을 돕고 싶다. 그게 내 역할인 것 같다”라며 본인의 역할도 함께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고 한일전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 같다. 이것도 새로운 팀에 합류한 것이다. 내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내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부리지 않고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첫 번째 목표는 무조건 승리고 두 번째 목표는 그 안에서 내 역할을 120%를 하는 것이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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