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고난도 '칼각' 퍼포먼스로 완성한 현장감..'ERASE ME'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원어스(ONEUS)가 현장감을 살린 신곡 안무 영상을 선보이며 '4세대 대표 퍼포머'임을 재확인시켰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최근 공식 유튜브에 아홉 번째 미니앨범 'PYGMALION'(피그말리온)의 타이틀곡 'ERASE ME'(이레이즈 미)의 라이브 버전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원어스는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사복 차림으로 등장, 신곡 'ERASE ME'에 맞춰 에너제틱한 군무를 선보였다. 한 시도 쉴 틈 없는 고난도 칼각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섯 멤버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마이크 없이도 현장을 울리는 풍부한 성량은 물론 발소리까지 맞아떨어지는 동작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고정된 카메라 앵글을 통해 멤버들의 동선 이동과 다양한 안무 대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원어스의 신곡 'ERASE ME'는 오케스트라와 EDM을 섞은 이모 팝 장르로, 공허함이 가득한 과거를 나타내듯 조용하게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전부 다 태워버릴 듯 휘몰아치며 폭발하는 감정선이 인상적이다. 원어스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특징으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상위권에 진입하며 원어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원어스는 신곡 'ERASE ME'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에 출연하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알비더블유(RB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