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챔스리그행 희망, 레스터시티는 강등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레스터시티의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을 키웠으나, 레스터시티는 강등 가능성이 더 커졌다.
레스터시티가 강등되면 1992년 EPL 출범 이후 우승하고도 챔피언십으로 떨어지는 사상 2번째 팀이 된다.
2014년 EPL에 승격한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정상에 올랐으나 7년 만에 강등 위기에 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레스터시티의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을 키웠으나, 레스터시티는 강등 가능성이 더 커졌다.
리버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3-0으로 눌렀다. 커티스 존스가 2골,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1골을 넣었다. 그리고 3골을 모두 모하메드 살라가 어시스트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9승 8무 9패(승점 65)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 6무 9패·승점 66)와 간격을 승점 1로 좁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부진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최근 7연승 및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리며 희망을 키웠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강등 위기에 처했다. 레스터시티는 8승 6무 22패(승점 30)로 19위에 자리, 강등권 밖인 17위 에버턴(97승 11무 18패·승점 32)과 승점 2 차이다. EPL에선 18∼20위가 2부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레스터시티가 강등되면 1992년 EPL 출범 이후 우승하고도 챔피언십으로 떨어지는 사상 2번째 팀이 된다. 블랙번 로버스가 1994∼1995시즌 EPL 정상에 올랐으나 1998∼1998시즌 19위로 강등됐다. 그리고 2001년 승격됐지만 2011∼2012시즌 19위에 머물러 챔피언십에 떨어졌다. 2014년 EPL에 승격한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정상에 올랐으나 7년 만에 강등 위기에 처했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 성폭행 전직 교사 “성관계 불가능” 주장에도…항소심 3→5년으로
- 조현영, 성추행 피해 고백…“교복 치마를 허리까지 올려”
- 우크라 서부서 피어오른 ‘버섯구름’…러, “열화우라늄 포탄 저장고 폭격”
- “엄마 죽을 뻔”…지소연, 백일된 아기 안고 무슨일?
- “과감” VS “과했다”…화사, 대학축제 19금 퍼포먼스 ‘갑론을박’
- “패션에 신경 쓰는 사람, 김건희” 美 WP 표현에 한 독자 “무례한 논평”
- 인터넷방송 한번에 10년치 연봉… 청순미모 교사 인생역전
- ‘뽀빠이’ 이상용, ‘심장병 후원금’ 횡령 ‘무혐의’이었지만…
- 경제 어려운데…현대차노조 간부 절반 “올해 성과금 2500만 원 이상 받아야”
- 美 IT거물 피살 사건의 반전…“용의자 여친 뺏고 여동생도 건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