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첫 정책평가박람회…시민이 시정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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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중외공원 일원에서 '2023 광주 정책평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인 정책평가박람회는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정책, 눈에 보이는 광주의 변화'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처음으로 기획한 정책평가박람회의 시민평가를 통해 우수정책은 더욱 확산시키고 평가결과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행복과 광주의 변화를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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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인 정책평가박람회는 '시민이 행복한 더 나은 정책, 눈에 보이는 광주의 변화'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광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30개의 민선8기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시민의 평가와 정책제안을 받을 수 있는 정책평가 공론장을 운영한다.
주요 대상사업은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 증액 및 2단계 조기 착공 △공공기관 통·폐합 등이다.
30개의 민선8기 주요사업은 지난 4월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 등에서 51개 후보사업을 대상으로 시민(3453명)과 시청 공무원(462명) 등이 설문조사해 선정됐다.
정책평가박람회장은 시정목표 5대 분야인 △신경제(7) △꿀잼(6) △돌봄(6) △안심(5) △혁신·교육(6)별로 묶어 30개 부스를 설치한다.
정책평가박람회는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의 선호도 평가와 의견수렴이 진행된다. 시민은 현장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정책을 스티커로 5대 분야별로 1개씩 표시하고 붙임쪽지(포스트잇)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평가 결과를 주요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에 활용하고, 시민이 제안한 주요정책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한다.
21일 시민의 날에는 정책평가와 더불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50% 할인받을 수 있고 베트남인의 날, 외국인 유학생의 날, 세계인의 날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처음으로 기획한 정책평가박람회의 시민평가를 통해 우수정책은 더욱 확산시키고 평가결과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행복과 광주의 변화를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정책평가박람회를 시작으로 3분기 지역사회 리더 평가, 4분기 주요정책 우수사례 공유대회와 올해의 베스트(Best) 10 선정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평가를 지속할 계획이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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