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카’로 돌아온 (여자)아이들 “자신감 있다면 누구나 아름답죠”
자존감 찾는 20대 여성 유쾌하게 그려
첫날 판매량 68만장 자체 최고 기록
당당한 여성상을 노래한 가사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아온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자신감으로 충만한 ‘퀸카’로 돌아왔다.
(여자)아이들은 15일 7개월 만에 선보인 미니 6집 음반 ‘아이 필(I feel)’의 6곡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앞서 선보인 ’톰보이(TOMBOY)’와 ‘누드(Nxde)’에서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제시해온 이들이 이번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남들과 비교하는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찾자고 말한다.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한 ‘알러지(Allergy)’는 남들과 비교하는 자신을 원망하면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이중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날 공개한 타이틀곡 ‘퀸카(Queencard)’에서는 이중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자존감을 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연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요즘 시대의 현실적인 자존감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에서는 무거운 가르침이나 교훈을 주려 하기보다는 코미디 영화처럼 가볍게 보고 나면 여운과 메시지가 은은하게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아이들은 멤버들이 음반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음반에서도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6곡을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당당함을 노래하는 K팝 걸그룹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시너지를 내고싶다고 말했다. 소연은 “실제로 저희 멤버들이 모두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만나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당함을 계속해서 노래할 수 있는 것도 멤버들에게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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