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1분기 매출 467억원… PF 대출금 조기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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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에 힘입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조기 상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분양 물량을 줄이고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중도금 수령에 집중하면서 분양 매출이 줄었다고 아난티 측은 설명했다.
앞서 아난티는 빌라쥬 드 아난티 개발을 위해 총 대출한도 4900억원 중 2180억원을 대출했다.
아난티는 올해 하반기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매출이 반영되면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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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가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에 힘입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조기 상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난티의 1분기 매출액은 467억원을 기록했다. 분양 매출은 129억원, 운영 매출은 338억원이었다.
운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억원 증가했으나 분양 매출은 401억원이 감소했다. 신규 분양 물량을 줄이고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중도금 수령에 집중하면서 분양 매출이 줄었다고 아난티 측은 설명했다.
1분기 빌라쥬 드 분양 중도금 납입액은 약 800억원이다. 4월 말 기준으로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아난티는 빌라쥬 드 아난티 PF 대출금 전액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
앞서 아난티는 빌라쥬 드 아난티 개발을 위해 총 대출한도 4900억원 중 2180억원을 대출했다. 지난 3월 PF 대출 잔액 88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기존 대출 실행분 전액을 모두 상환했다.
아난티는 올해 하반기 빌라쥬 드 아난티의 분양 매출이 반영되면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오는 6월 선보이는 서울 아난티 앳 강남 인근에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 앳 강남, 캐비네 드 아난티(회원 라운지 및 레스토랑) 등을 통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도 전략적 거점을 확보, 기존 플랫폼과 함께 지속적인 운영 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난티는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매도 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1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대해 지난 15일 전액 소각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이사는 “최근 당사가 큰 구설에 휘말렸지만, 이는 아난티가 지금까지 묵묵히 축적해 온 기업의 본질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명확히 하고 싶다”며 “이번 구설로 인해 놀라셨을 고객과 주주님들께 가슴 깊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한없이 낮은 자세로 고객과 주주 가치의 제고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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